인천공항 면세점이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 전문 잡지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ler)’ 아시아-태평양판 독자들이 선정한 세계 최고 공항 면세점에 9년 연속 선정됐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2일 오후(한국시각)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올해 28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공항, 항공사, 호텔 등 여행 관련 분야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널리 알려졌다.
특히 아태지역 구독자 약 3만명이 직접 선정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지난해 비즈니스 트래블러 미주판과 중국판에서 세계 최고 공항 면세점상을 수상하는 등 9년 연속 시상대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구본환 사장은 “차별화된 브랜드 구성과 지속적인 쇼핑 콘텐츠 개발을 통해 면세점 이용객들의 만족을 극대화한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 면세점만의 장점을 개발해 인천공항 면세점을 찾으시는 전 세계 각국의 여객 분들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