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아파트 전월대비 0.32%상승, 3.3㎡당 2771만원
전국 민간아파트 전월대비 0.46%상승
| 8월민간아파트분양가 | 0 | 제공=HU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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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이 809만3000원으로 전월대비 0.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평당(약3.3㎡)으로 환산하면 2771만원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6일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사업장 정보를 집계해 8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이같이 공개했다.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서울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809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0.23%나 상승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356만 3000원으로 전월대비 0.46%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320만1000원)과 비교하면 11.23%로 오른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45만 9000원으로 전월대비 0.84% 상승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376만2000원으로 전월대비 0.24% 하락했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방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272만8000원으로 전월대비 0.7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HUG는 “서울 강남과 인천 연수, 경기 광명 지역의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628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물량인 7098가구 보다 129% 증가했다.
지난달 수도권의 신규분양 가구수는 총 9593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58.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188가구) 보다 338%가량 물량이 늘어났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297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물량(1817가구) 보다 64%가량 증가했고 기타 지방은 총 3714가구로 지난해(3093가구) 보다 20%가량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