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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패널 사업 정상화…목표가↑”

“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패널 사업 정상화…목표가↑”

기사승인 2019. 09. 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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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중소형 OLED 패널 사업 정상화와 내년 영업익 턴어라운드를 고려해 투자의견은 1만7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부터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이 글로벌 전략고객에게 공급되고 있고 중국업체에게도 공급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자동차업체향 고수익성 중소형 OLED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OLED TV라인이 풀가동되면서 2020년 OLED TV 매출액은 6조4580억원으로 2019년 3조6880억원 대비 75.1% 증가하면서 LCD TV 매출액(4조원)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사 영업이익은 4580억원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말 순차입금 10조2000억원 전망 등 재무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주가가 고점 대비 43.4% 하락했다. 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재무적 리스크를 가져왔던 중소형 OLED 사업이 정상화되고 있다”며 “2020년 예상 투자금액은 4조1000억원으로 감가상각비 5조2500억원 대비 1조원 이상 적기 때문에 최악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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