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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 실적 호조로 기업가치 향상...목표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 실적 호조로 기업가치 향상...목표가↑”

기사승인 2019. 09. 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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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자회사 바이오에피스의 실적호조로 바이오로직스의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진홍국 연구원은 “분식에 대한 법정공방이 계속되면서 CMO수주가 다소 부진하다는 점은 알려져있지만, 그간 대규모 손실을 낸 자회사 에피스의 실적호조 및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라 알짜 자회사로 변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상장사인만큼 시장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바이오로직스의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에피스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3687억원에 육박하는 3510억원을 기록, 순이익도 550억원 손실에서 4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또한 판매품목도 5개에서 내년 2개, 내후년 4개로 추가되며 성장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CMO사업도 정기보수 후 가동률이 회복하며 바닥을 지나고 있다”며 “영업이익은 3분기 25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하고 3공장 매출이 계상되는 4분기는 439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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