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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된 ‘직주근접’ 지역…신규 공급으로 부동산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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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된 ‘직주근접’ 지역…신규 공급으로 부동산 활기

최중현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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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_석경 투시도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 투시도./제공 = 대림산업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도 직주근접 단지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공급이 적어 저평가 받았던 지역들이 새 아파트 공급으로 재평가 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시청과 광화문 등 중심업무지구와 가까운 서대문구는 노후주택이 많아 그동안 주택시장에서 저평가 받았다. 지방 광역시에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이 직주근접 지역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지역이라는 인식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대규모 신규 아파트 공급으로 부동산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17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서대문구에는 1만1906가구의 신규 단지가 분양됐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집값이 64.93% 오르면서 서울시에서는 성동구(71.09%)에 이어 두 번째로 집값이 많이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서대문구의 대장주 아파트인 ‘e편한세상 신촌’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8월 14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방에서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이 있다. 연산동은 부산의 중심지로 꼽히는 서면과 가깝지만 낙후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어려웠다. 지난 2007년 1월 분양한 ’연산자이‘의 경우 1순위 평균 0.06대 1을 기록하며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대규모 새 아파트 공급과 함께 서면으로의 접근성 등 직주근접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2015년 7월 분양한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은 1순위 평균 256.01대 1, 같은 해 12월 분양한 ’시청역SK뷰‘는 170.62대 1을 각각 기록하면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보면 8월 기준 ‘연산자이’ 전용면적 84㎡의 평균 시세는 4억4500만원으로 입주 당시 시세(2억9700만원) 대비 약 1억5000만원이 올랐다.

업계에서는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출퇴근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저평가 받았던 지역들이 신규 단지 공급과 직주근접이라는 입지적 장점 때문에 새롭게 반등하는 사례가 늘면서 이에 대한 학습효과로 유사한 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라며 “최근 퇴근 후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까지 더해지면서 직주근접 단지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내에도 직주근접 단지들이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림산업은 9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아파트 전용면적 59~84㎡ 99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3㎡ 52실 등 총 1050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아파트 22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부산 최고 중심업무 지역인 서면과 직선으로 약 1㎞ 거리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다.

두산건설은 9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서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총 558가구로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이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다. 이를 통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10분대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역, 여의도역 등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포스코건설은 9월 경기도 평택시 지제동 일원 지제세교지구에서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7층, 19개동, 전용면적 64~115㎡ 총 199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약 395만㎡의 삼성전자 반도체, 고덕신도시와 인접해 직주근접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CC건설은 9월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동 일대에서 ’KCC스위첸 웰츠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1층, 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중공업과 울산대학교병원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직주근접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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