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큰사람마을축제추진위원회, 가을운동회 성료

문경큰사람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14일 문경큰사람마을에서 이웃사촌과 함께 하는 가을운동회를 열고 있다./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 문경큰사람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14일 산북에 위치한 문경큰사람마을에서 농식품부 주관 2019년 농촌축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단위 축제인 ‘이웃사촌과 함께 하는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17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단체공굴리기 등의 체육대회와 밤 까기, 송편 빚기,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이뤄져, 지역민과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출향인들과의 화합의 장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촌축제 공모사업으로 농촌지역의 주민들이 주체가 돼 기획부터 준비·운영 등 축제 전반에 걸쳐 지역민들이 역할분담을 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앞으로 마을단위축제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며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