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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책회의 주재

이낙연 총리,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책회의 주재

기사승인 2019. 09. 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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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등 관계부처 장관과 지자체장 참석
국무회의 주재하는 이낙연 총리<YONHAP NO-2218>
이낙연 국무총리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재난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상황점검 및 대책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경기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청사 재난상황실, 세종청사 재난상황실, 전국 시·도 재난상황실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되는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행정안전부·국방부·환경부 등 관계부처 장관과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 파주 돼지농장에서 발병이 확인된 직후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으나 돼지에 감염시 치사율이 최대 100%에 달하고, 아직까지 치료법이나 백신이 없어 확산시 국내 양돈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농식품부 및 관계부처는 강력한 초동대응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 총리의 긴급 지시에는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 발령 △발생농장과 500m 이내에 있는 돼지 살처분 △역학조사 통한 전파원인 신속 파악 △이동통제소 및 거점별 소독장소 운영 △주요 전파요인인 남은 음식물을 돼지에게 먹이는 것 금지 △야생멧돼지 예찰 강화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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