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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전동킥보드·전동휠 사고, 최근 1년새 2배 급증”

송석준 “전동킥보드·전동휠 사고, 최근 1년새 2배 급증”

기사승인 2019. 09. 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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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증가는 시장규모 성장 때문" 분석
"사고 감소 위한 교통체계방안 시급해"
송석준 의원 프로필 사진_1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송석준 의원실 제공
전동 킥보드, 전동 휠 등 개인형 교통수단을 이용하다 발생한 사고가 최근 1년 사이에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수단 사고는 2017년 117건(사망 4명·부상 124명)에서 2018년 225건(사망 4명·부상 238명)으로 조사됐다. 1년 사이 사고와 부상이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사고유형별로는 차(車) 대 사람이 2017년 33건(부상 38명)에서 2018년 61건(부상 64명)으로 증가했다.

차대 차는 2017년 58건(부상 63명)에서 2018년 141건(부상 153명)으로 늘었다.

송 의원은 “개인형 교통수단 사고가 증가하는 이유는 개인형 교통수단 대수가 2017년 7∼8만대에서 2022년에는 20∼3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등 시장규모가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송 의원은 “개인형 교통수단 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체계 방안을 하루빨리 수립해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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