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동서발전, 美 EUCG 주최 ‘2019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즈’ 수상

동서발전, 美 EUCG 주최 ‘2019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즈’ 수상

기사승인 2019. 09. 17. 11: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
김재영 한국동서발전 발전기획부 차장(가운데)이 ‘2019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즈’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북미전력원가협회(EUCG)가 지난 16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배수온도 인공지능 예측을 통한 순환수펌프 최적기동 시뮬레이션 개발’을 발표해 ‘2019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즈(Best Practices Awards)’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EUCG는 1973년 미국 전력회사 소속 Cost Engineer 주도로 설립돼 현재 북미·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71개 기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어워즈는 EUCG가 전 세계 발전 회사를 대상으로 발전소 운영기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고안된 상이다.

동서발전은 전 세계 71개 발전사와 경쟁해 미국 이외 국가로는 유일하게 수상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동서발전이 수상한 과제는 겨울철 발전소 온배수 배출에 따른 바닷물 온도 변화를 인공지능으로 예측한 후 순환수 펌프를 추가로 기동해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는 펌프 기동 가이드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동서발전은 해당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해양 생태계 보존은 물론 순환수 펌프 추가 기동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능형 친환경 발전소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국내 벤처·중소기업과 기술협업 및 지원을 통해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