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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SK플래닛과 실시간 미세먼지 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

오산시, SK플래닛과 실시간 미세먼지 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

기사승인 2019. 09. 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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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
곽상욱 오산시장(왼쪽 세번째)이 이한상 SK플래닛 대표이사와 ‘실시간 미세먼지 알리미 구축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오산시
경기 오산시가 17일 SK플래닛과 사물인터넷 융복합서비스 기반의 ‘실시간 미세먼지 알리미 구축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산시청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이한상 SK플래닛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물인터넷 인프라를 활용해 사람이 실제로 생활하고 호흡하는 위치에서 실시간으로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등 공기질 상태를 수집·분석한 정보를 24시간 시청 홈페이지, 모바일앱, 미세먼지 알리미 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 달 말까지 오산시환경사업소, 행정복지센터 등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 10대를 설치하고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을 위해 초등학교 24곳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리미를 통해 학교와 가까운 측정지점의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제공한다.

또 내년부터 시민들은 측정 데이터를 시청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곽상욱 시장은 “민관 공동사업을 통해 미세먼지와 대기 오염 등에 대한 인식 제고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활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미세먼지 문제에 대처하는 등 시민 생활환경 전반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미세먼지 문제의 과학적인 해결을 위해 양 기관은 IT기술역량을 활용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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