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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경제협회, 중국 중소상업기업협회와 MOU 체결

한중경제협회, 중국 중소상업기업협회와 MOU 체결

기사승인 2019. 09. 1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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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서 베이징대표처 대표와 쭤링윈 부회장 체결

한중경제협회(회장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중국대표처(총회장 구천서)는 2019년 9월 16일 오후 베이징 시청(西城)구 항쿵후퉁(航空胡同) 32번지 소재의 중국중소상업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한중 양국의 직거래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 업무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중경제협회 중국대표처 구천서 회장, 구덕회 이사, 김수형 처장, 중국중소상업기업협회 쭤링윈(左凌云) 부회장, 런신레이(任興磊) 부회장 겸 서기, 박성웅 부회장, 쉬샹(許湘) 비서장 등의 관계자가 참석, 한중 양국의 한중 직거래전자상거래 플랫품 구축 양해 각서를 체결한 후 업무 추진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확정했다.



MOU
16일 MOU 체결식을 가진 한중경제협회의 구천서 베이징대표부 대표와 쭤링윈 중국중소상업기업협회 부회장./베이징=홍순도 특파원.

양 협회는 이날 한중 양국의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발굴을 통해 중국의 대표적 온라인 상거래 기업인 징둥닷컴, 알리바바 등의 플랫폼을 활용, 양국 유망 중소기업 제품의 상호 수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세부 사항도 협의했다. 앞서 지난 6월 중국중소상업기업협회는 한중경제협회를 찾아 세부적인 사항의 사전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한중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중경제협회는 앞으로 북경에 중국대표처를 설립해 한중기업 간의 원활한 교류를 위한 전폭적인 행보도 본격적으로 이어나가게 된다. 또 중국대표처는 한중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 추진 업무를 총괄, 관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업무 전담 법인 설립도 진행해 금년 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업무에 착수할 예정으로 있다.


사단법인 한중경제협회는 1999년 대한민국 지식경제부 산하 협회로 출범한 이후 20여년 동안 한중 양국의 민간경제 교류의 첨병으로 제 역할을 다해 왔다. 중국중소상업기업협회 역시 중국 국무원 산하 중소기업 운영 협회로 1만여 개의 정회원사, 수만여의 준회원사를 거느린 최대규모 경제협회로 재계에 막강한 영향력과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한국과 중국의 경제무역 협력은 갈수록 긴밀해지고 있다. 따라서 한중 국제전자상거래 종합서비스 플랫폼은 한국 우위 제품 발굴, 한중 온라인 실크로드 디지털 무역 플랫폼 구축, 한중 연계 공급망 체계 구축, 전자상거래 승인, 전자상거래 업체 육성 및 인재 육성 등의 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해 한국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아가 이 플랫폼을 통해 중국 특화 제품을 한국 및 기타 해외시장으로 수출해 한중전자상거래의 양방향성을 가속화시키고 한중의 경제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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