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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2019-2020 비스타’ 개최…30일부터 신청 접수

볼보트럭, ‘2019-2020 비스타’ 개최…30일부터 신청 접수

기사승인 2019. 09. 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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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ta 2018 Gothenberg by Ian Wallman
지난해 6월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개최된 ‘2017-2018 비스타’ 결승전에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해 스피릿 상을 수상한 써니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볼보트럭코리아
볼보트럭은 ‘2019-2020 비스타’를 개최하고 오는 30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비스타란 볼보그룹이 2년마다 개최하는 기술 올림픽으로, 전 세계 볼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정비사들이 참가해 전문적인 정비 지식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대회다. 정비사들의 팀워크 정신과 자부심을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더 나은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로저 알름 볼보그룹 트럭부문 총괄 사장은 “볼보트럭 고객의 비즈니스 수익성 향상을 위해서는 업계 최고의 서비스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다”며 “비스타는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한 정비사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동시에 볼보트럭이 전 세계의 고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해주는 발판”이라고 설명했다.

1957년부터 시작된 비스타는 초창기에는 볼보그룹 본사인 스웨덴 지역의 정비사들만 참가하는 대회였다. 하지만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차량 가동시간인 업타임 향상을 위해 전문적인 정비 인력을 양성하고자 1977년 전 세계로 확장됐다.

2007년 이후부터 비스타는 세계대회로 개최돼 각 국가별 예선을 거친 우승자들이 경합을 벌여 챔피언을 선정하기 시작했으며, 오늘날 볼보트럭과 볼보버스 그룹의 대표적인 기술 경진대회로 자리잡았다. 비스타의 참가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5000개 팀에서 2만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나 로그브랜트 비스타 프로젝트 매니저는 “비스타는 정비사들의 역량과 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단순히 기술적인 경합을 넘어서 팀워크, 다양성 및 재능을 모두 기념하는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개최된 2017-18비스타 결승전에는 총 40팀이 진출해서 경합을 벌였으며, 써니팀이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해 스피릿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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