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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독일 베를린서 ‘제8차 한독주니어포럼’ 개최

이화여대, 독일 베를린서 ‘제8차 한독주니어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9. 09. 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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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전경 사진
이화여자대학교 공공외교센터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0일간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제8차 한독주니어포럼(한독주니어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은 이화여대 전경 모습. /제공=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공공외교센터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0일간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제 8차 한독주니어포럼(한독주니어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독주니어포럼’은 한독포럼의 후속 사업이다. 학교측에 따르면 ‘한독포럼’은 한국과 독일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18년 전 민간 상설 회의체로 시작했다.

지난 2011년 공모를 통해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한독포럼을 공동 주관할 기관으로 이화여대 국제통상협력연구소가 선정된 데 따라 주니어포럼이 개최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맞는 해에 역사의 도시에서 포럼이 열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

또 서울평화상을 수상한 메르켈 총리가 한독주니어포럼에 상금을 기증해 지난해, 올해 참가자 10명을 포함한 최대 규모의 대표단이 구성됐다. 이들은 본 포럼 시작 전 일주일 동안 리더십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한독주니어포럼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공외교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제18차 한독포럼과 함께 열린다.

해당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독일 연방의회와 외무부 등을 방문할 뿐 아니라 동독 총리, 전 동독 외무부 장관 등 역사의 산증인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이어 19~21일에는 본 포럼 내 토론 과정을 통해 양국 정상에게 전달할 정책건의서를 작성한다.

학교 측에 따르면 올해는 한독주니어포럼에 참여했던 이전 참가자들도 자리해 ‘한독주니어포럼 동문네트워크’ 창립 행사도 진행된다.

본 포럼에는 한국과 독일 양국의 대학생 및 만 35세 이하 직장인들도 참여한다. 이들은 토론에서 △디지털화와 인공지능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 △에너지 정책, 탈원전과 기후위기 △한반도와 세계 평화, 번영 △정치 기념·독재 경험의 기억과 과거사 정리 △ 경제, 학계와 사회에서의 기회균등과 권리 등 5개 주제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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