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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장미희·박희본·고민시가 그릴 ‘레이디스 누아르’

[친절한 프리뷰]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장미희·박희본·고민시가 그릴 ‘레이디스 누아르’

기사승인 2019. 09. 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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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부티크

 '시크릿 부티크'의 관전포인트가 공개됐다.


18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 연출 박형기)는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家)의 하녀로 또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女帝) 자리를 노리는 이야기를 담는다. 권력, 복수, 생존을 위한 독한 여자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다.


방송 전부터 배우진들의 열연, 허선희 작가의 탄탄한 대본, '여인의 향기' 이후 김선아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박형기 감독의 감각적 연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시크릿 부티크'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新 감각 여성물 '레이디스 누아르'


'시크릿 부티크'는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레이디스 누아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여자들 혹은 그 여자들 옆을 지키는 남자들 속에 숨겨져 있던, '독한 진심'을 끄집어낸다. 명실공히 국내 최고 배우 김선아, 장미희를 비롯해 박희본, 고민시 등 신구를 넘나드는 여자들의 팽팽한 카리스마, 그리고 김재영, 김태훈 등 부드러운듯 강한 남자들의 격돌이 어우러지면서, 매회 통쾌함을 넘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것. 


여기에 '여인의 향기',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닥터 챔프', '칼잡이 오수정' 등을 연출하며 여성들의 섬세한 심리를 기막히게 연출한 박형기 감독, 그리고 '인생 추적자 이재구'를 통해 찰떡같은 대사와 촘촘한 구성력이 빛난 허선희 작가가 조화를 이뤄 '롤러코스터'급의 속 시원한 '新감각 여성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 VVIP 초 화려 스타일 '비주얼 파티'


'시크릿 부티크'는 대한민국 재벌들의 친목 보고이자, 정·재계 인사들의 은밀한 의뢰를 처리해주는 부티크 로펌 ‘J부티크’와 국내 굴지의 재벌기업 '데오그룹'을 배경으로 극이 진행된다. 이에 맞춰 'J부티크' 사장 제니장(김선아)이 보여줄 화려한 '제니장룩'부터, 데오가의 럭셔리한 가든파티, 선상파티 등 매회 눈길을 사로잡는 VVIP들의 화려한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이 펼쳐지는 것. 


뿐만 아니라 여러 공간을 채운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소품 등 품격 있는 미장센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는 맛'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눈을 호강하게 만들, 핫템과 럭셔리한 아이템들이 총출동, 방송 다음 날 어김없이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낼 '시크릿 부티크'의 황홀한 비주얼이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논픽션 같은 픽션 '롤러코스터 전개'


'시크릿 부티크'에는 '고.구.마.' 스토리가 없다. 첫 화부터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듯 스피디한 전개로 드라마가 언제 끝났는지도 모를 강력한 흡입력을 선사하는 것. 더욱이 극중 데오가 식구들과 제니장이 펼치는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기 위해 펼치는 얽히고설킨 재벌가의 이야기들, 그리고 제니장의 J부티크에서 선보이는 숨겨진 정·재계 뒷이야기들은 논픽션이지만, 픽션 같은 디테일함과 생생함으로 매회 소름 끼치는 반전을 선사한다. 60분간 허를 찌르는 예측불허 스토리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과 박진감을 이어갈 '시크릿 부티크'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 불꽃 연기 대결 '안방1열 특급 관람'


'시크릿 부티크'는 대한민국 공인된 연기파 배우들의 '진성' 연기를 보고 싶었던 많은 '드라마 팬'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무엇보다 독보적인 연기 베테랑 김선아, 자타공인 연기장인 장미희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을 안방 1열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된 것. 눈빛, 숨결, 목소리만으로도 브라운관을 뚫고 남을 만한 강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두 사람의 연기 열전이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꾸준한 필모를 인정받고 있는 박희본,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고민시를 비롯해 묵직한 공력의 김태훈, 그리고 신선한 매력을 장전한 김재영 까지 연기구멍 없는 출연진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인생작 경신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시크릿 부티크'는 강렬한 캐릭터들이 각자의 욕망을 쫓아 불나방처럼 타오르는 '레이디스 누아르' 드라마를 선보인다"라며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단합한 제작진-배우들의 열정이 가득한, '시크릿 부티크'의 첫 방송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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