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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태풍 타파, 예상경로는? “풍랑특보 더욱 강화”

17호 태풍 타파, 예상경로는? “풍랑특보 더욱 강화”

기사승인 2019. 09. 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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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기상청은 일본 오키나와 남쪽에서 태풍이 발생해 한국으로 빠르게 접근한다고 전했다. /기상청 날씨누리
18일 17호 태풍 '타파'로 격상될 것으로 보이는 35호 열대저압부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가운데 태풍경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일본 오키나와 남쪽에서 태풍이 발생해 한반도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필리핀 동쪽 바다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일본 남남동쪽 약 630㎞ 해상에서 느리게 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필리핀 동쪽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의 북상정도에 따라 바람은 더욱 강해지고, 물결도 더욱 높아짐에 따라 풍랑특보도 더욱 강화되고, 23일까지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향후 진로와 무관하게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의 규모 및 강도가 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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