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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잔류농약 분석역량 국제적 우수성 입증

남양주시, 잔류농약 분석역량 국제적 우수성 입증

기사승인 2019. 09. 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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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농약 분석역량 국제적 우수성 입증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잔류농약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다./제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남양주시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이 올해 처음 농산물 잔류농약분석분야 국제 비교숙련도 프로그램(FAPAS)에 참가해 모두 평가기준에 만족하는 결과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국제 비교숙련도 프로그램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및 식품첨가물 등 10개 분야의 숙련도를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세계 각 나라의 정부기관, 대학 및 민간분석기관 등이 세계 수준의 분석 전문연구소로 인정받기 위해 FAPAS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평가기준은 해당 분야에 참가한 분석기관이 제출한 결과값으로 평가기준(Z-Score)을 산출해 결과가 절대값 2 이하로 확인되면 분석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한다.

김용주 친환경농업관리실 주무관은 “잔류농약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 분석하는 모든 결과가 세계적인 수준에 이를 수 있도록 고도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정도관리를 유지해 남양주시 농가에게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자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은 남양주에 거주하는 시민과 생산된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토양, 수질 및 액비·퇴비 등을 무료로 분석하여 과학적 정밀농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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