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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막아라”…안성시, 방역대책본부 긴급 가동

“아프리카돼지열병 막아라”…안성시, 방역대책본부 긴급 가동

기사승인 2019. 09. 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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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막아라!
경기 안성시가 긴급 운영에 들어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초소 모습. /제공=안성시
경기 안성시가 지난 17일 파주시에서 공식 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과 관련해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긴급 가동하고 기존 도드람 LPG 거점소독시설 외 알미산 제 2초소의 추가 운영에 들어갔다.

18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축협 차량 2대를 포함해 소독 차량 총 4대를 동원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던 지난 17일 전체 167곳의 지역 돼지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작업을 완료하고 음식물 급여 농가에 대해서도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안성시는 급여 후 남은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이동중지 명령을 각 마을방송 및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고지했다.

안성시 축산 관계자는 모든 시민들은 축산 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농가에서는 축사내외 소독은 물론, 출입차량과 출입자에 대한 통제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안성시에서는 경기도 전체 돼지 농가의 12%인 167 농가에서 약 36만두의 돼지를 사육 중이다.

방역대책본부장인 최문환 안성시부시장은 “우리시는 가축질병 위기대응 메뉴얼 및 ASF 긴급행동 지침에 철저를 기해, 백신이 없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사력을 다해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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