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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세미원서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등록’ 기념식

양평군, 세미원서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등록’ 기념식

기사승인 2019. 09. 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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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군수 "세계 10대 정원 관광지로 가꿔가겠다" 다짐
경기 양평군 소재 세미원이 지방정원 제1호로 등록됐다./제공=
경기 양평군이 17일 세미원에서 지방정원 제1호로 등록 기념식을 열고 있다./제공=양평군

경기 양평군이 17일 세미원에서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등록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8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날 당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 돼지열병 대응 긴급회의로 인해 부득이하게 불참한 가운데 세계적인 수련 육종가인 태국 라자만갈라 대학 노프차이 박사 및 인근 지자체장들이 참석해 지방정원 1호 등록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세미원 연꽃 박물관 앞에서 ‘경기도 1호 지방정원’ 현판 제막식 뒤에 난타 K 타악연합회의 공연과 함께 시작됐다.

세미원 관계자는 “이렇게 아름다운 생태자원이 있기 까지는 민·관의 협력과 노력으로 하나가 되어 만들어진 쾌거”라며 “국가정원으로 가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5년내 두물머리 관광지와 연계해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키고 세계 10대 정원 관광지로 가꿔 가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된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은 관람객수가 연 누적 3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만명이 많은 수치다.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한 2017년 동기보다도 1만5000명이 많다. 이런 추세가 이어졌을 경우 올해 목표 관람객수인 45만명을 순조롭게 돌파하고 최대 50만명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양평군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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