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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카폴리 “영예소방관 됐어요”

로보카폴리 “영예소방관 됐어요”

기사승인 2019. 09. 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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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의 주인공을 영예소방관으로 위촉하는 임명식에서 이동우 로이비쥬얼 대표(오른쪽)가 임명장을 받고 있다.
로이비쥬얼(대표 이동우)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의 주인공 폴리, 로이, 엠버, 헬리가 캐릭터 최초로 소방청 영예소방관에 임명된다.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로이비쥬얼과 소방청은 어린이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로보카폴리의 주인공을 영예소방관으로 위촉하는 임명식을 진행했다.

소방청이 사람이 아닌 캐릭터를 소방관으로 위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명칭은 사람을 위촉할 때 부르는 명예 소방관 대신, 영광스러운 명예소방관 이란 뜻인 ‘영예 소방관’으로 사용하게 된다.

로이비쥬얼은 앞으로 소방청과 함께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사회 실현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적극 해나갈 예정이다.

로보카폴리는 현재까지 전 세계 140여개국에 방영되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구조대 캐릭터로 활동하는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소방차 ‘로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이야기’와 구급차 ‘엠버’ 캐릭터를 활용한 ‘엠버와 함께하는 생활안전이야기’를 통해서 안전 사고와 관련된 예방법과 대처방법을 전달해왔다.

로이비쥬얼은 그동안 소방청과 함께 52편의 안전시리즈 자문 및 감수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생환 안전시리즈를 전국 소방안전체험관 등 250여개 소방기관에 배포한다.

이동우 대표는 “캐릭터 최초로 로보카폴리 주인공이 소방청 영예소방관에 임명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소방청과 함께 다양한 안전교육을 제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안전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안전사회를 실현하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이비쥬얼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로보카폴리 교통안전캠페인’ 사업을 진행 중이며, 서울 노원구와 공주시, 고양시 등에 교통안전 체험공간을 마련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4년부터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도에서도 2015년부터 로보카폴리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교육부가 인증한 교통안전교육 교재가 로보카폴리 콘텐츠로 제작되어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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