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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公, 쿠웨이트공항 4터미널 위탁운영 1주년 기념식 개최

인천공항公, 쿠웨이트공항 4터미널 위탁운영 1주년 기념식 개최

기사승인 2019. 09. 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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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_인천공항공사, 쿠웨이트공항 위탁운영 1주년 기념사진
지난 15일 오후(한국시각)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내 별도 행사장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 1주년 기념식’에서 홍영기 주 쿠웨이트대사(왼쪽 6번째), 이광수 인천공항공사 쿠웨이트법인장(왼쪽 8번째), 유세프 알포잔 쿠웨이트 민간항공청(DGCA) 부청장(왼쪽 7번째), 여태수 인천공항공사 해외사업처장(왼쪽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5일 오후(한국시각)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에 마련된 별도 행사장에서 ‘인천공항공사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영기 주 쿠웨이트대사, 쿠웨이트 민간항공청 유세프 알포잔 부청장, 인천공항공사 이광수 쿠웨이트법인장, 여태수 해외사업처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4터미널의 운영 1주년 성과를 공유하고 4터미널이 성공적인 개장에서 오늘날 안정적인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반을 둘러봄과 동시에 공사 임직원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은 지난해 7월 완공된 신규 터미널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4월 22일 1400억원 규모(1만2760만 달러)의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을 수주해 시험운영·개항준비를 포함해 5년간 제4터미널의 운영·유지보수를 전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운항실적 1만 5150회, 여객실적 229만명, 환승객 75만명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취항도시는 중동 16, 유럽 15, 아시아 12 등 총 46개 도시에 육박한다.

올해 1월 미국 교통안전청(TSA)과 3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보안점검 결과 보안장비, 직원역량, 보안교육 등 점검항목 전반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에 공사는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제무대에서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공항 운영 노하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중동, 아시아, 동유럽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확장하고 지금껏 컨설팅 사업 위주로 진행되어 온 해외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신공항 개발, 터미널 위탁운영, 지분투자 등으로 다각화할 방침이다.

구본환 사장은 “앞으로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의 성공적인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중동, 아시아 등 전 세계로 해외사업을 확장하고 국내기업과 동반진출을 추진함으로써 국가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웨이트 민간항공청과 쿠웨이트항공은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직항편 개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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