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취재뒷담화]‘리그 2위’ 히어로즈 성적에 웃는 키움증권
2019. 10. 22 (화)
  1. 춘천
  2. 강릉
  3. 서울
  4. 인천
  5. 충주
  6. 대전
  7. 대구
  8. 전주
  9. 울산
  10. 광주
  11. 부산
  12. 제주

뉴델리 18.6℃

도쿄 14.9℃

베이징 7.9℃

자카르타 27.6℃

[취재뒷담화]‘리그 2위’ 히어로즈 성적에 웃는 키움증권

장수영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18. 17: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정규시즌 2위. 18일 현재 키움 히어로즈의 성적입니다. 만약 시즌이 끝날 때까지 2위 자리를 지킨다면 2014년에 이어 또 다시 구단 역대 정규시즌 최고 순위에 오르게 됩니다. 이를 두고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키움증권의 ‘야구 마케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 간 프로야구단 서울 히어로즈와 명명권을 핵심으로 하는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습니다. 히어로즈는 모기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명명권을 이용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홍보 효과를, 구단은 금전적 지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그동안 ‘가성비’ 마케팅을 중시해 온 증권사였습니다. 그러나 계약금액 연간 100억원씩 총 500억원 규모의 스폰서 계약을 맺어 업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출범 초기 한 때 잡음이 있었지만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올해 가을 야구를 확정한데다 두산 베어스와 2위 싸움을 하고 있죠. 키움 히어로즈는 두 팀이 만난 지난 16일 경기에서 승리해 2위를 지켰습니다. 양 팀의 남은 경기와 승률을 계산해도 아직까진 키움 히어로즈가 유리한 고지에 서있습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스폰서 계약을 맺은 뒤 첫 성적도 좋은데다 곳곳에서 ‘키움’이라는 브랜드가 노출되고 있어 다른 채널보다 광고 효과가 확실히 높다”며 “스폰서십으로 인한 정확한 효과는 시즌이 끝나봐야 알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야구는 기업에게 뛰어난 광고 수단입니다. 시즌 동안은 일주일 중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경기가 열리는 스포츠기 때문입니다. 키움증권은 과거에도 프로야구 마케팅을 시도했었습니다. 2006년 증권업계 최초로 프로야구 1군 경기가 열리는 야구장에 펜스광고를 시작했고, 전광판 광고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좀 더 과감하게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은 것이죠.

업계 관계자는 “키움 히어로즈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키움증권이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났다”며 “히어로즈 성적을 두고 키움증권은 웃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초 키움 히어로즈 출범 당시 회사와 구단이 기대한 성적과 홍보라는 시너지 효과는 이미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야구단 스폰서로서 키움증권의 첫 걸음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