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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오늘 미국 워싱턴 방문...비건과 북핵 수석대표 협의

이도훈, 오늘 미국 워싱턴 방문...비건과 북핵 수석대표 협의

기사승인 2019. 09. 1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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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평화교섭본부장 하노이 도착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연합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19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 이 본부장은 방문 기간(19~21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만나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한다.

외교부는 이 본부장이 비건 대표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18일 전했다.

두 대표는 북한이 지난 9일 최선희 외무성 1부상의 담화와 지난 16일 외무성 국장 담화를 통해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에 대한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이 비핵화 이행에 대한 상응 조치로 요구하는 안전보장 문제와 대북 제재 완화 등이 실무협상의 쟁점이 될 수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 한·미 간 의견 조율이 이뤄질 수도 있다.

이 본부장은 17일(현지시간)부터 뉴욕에서 진행 중인 유엔 총회의 고위급 회기를 계기로 미국 행정부 인사들과도 만나 한반도 문제와 양국 간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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