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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날씨영향으로 매출액·수익성 악화…목표가↓”

“롯데하이마트, 날씨영향으로 매출액·수익성 악화…목표가↓”

기사승인 2019. 09. 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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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부정적인 날씨 영향으로 에어컨 판매가 감소했다며 목표주가를 4만6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3분기 롯데하이마트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 375억원(-6.8%yoy), 438억원(-32.4%yoy)으로 전망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도 기저가 높지 않아 회복 흐름을 기대했으나, 예상과 달리 매출액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며 “이에 따라 손익 역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카테고리들의 판매 실적이 좋지 못한 가운데 여름 성수기 매출액 비중이 가장 큰에어컨 판매가 부진한 점이 가장 큰 문제”라며 “현재 고정비성 비용을 줄이기 어려운 구조인 만큼 매출액 부진함에 따른 손익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했다.

주 연구원은 “긍정적인 부분은 부진했던 7~8월과 달리 9월 매출액은 양호한 흐름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판매 추세가 이어진다면 4분기 영업이익 감소세 종료는 확실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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