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롯데관광개발-남은 건 카지노 확장 이전 승인”

“롯데관광개발-남은 건 카지노 확장 이전 승인”

기사승인 2019. 09. 19. 08: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NH투자증권은 19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카지노 복합리조트인 ‘제주드림타워’의 자금 조달이 순항 중이라며 카지노 확장 이전에 대한 승인만 남았다고 분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은 해외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6000만달러 규모의 4년 만기 CB(전환사채)를 발행했다”며 “이번 CB발행금액(710억워)은 기존 가이던스 대비 절반 수준이지만 추가적 CB발행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드림타워 완공 후 드림타워를 담보한 대출로 추가적 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이라며 “드림타워 완공 후에는 현재 녹지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41%에 대한 소유권 이전과 잔금 지급이 동시에 진행돼야 하는데 이번 CB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 및 이후 담보대출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으로 커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업을 위해 남은 건 카지노 확장 이전 승인인데, 카지노 인허가의 경우 복합리조트 준공과 함께 처리될 예정으로 리스크는 상존한다”며 “오는 23일 제두도의회가 임시회를 열어 카지노산업 영향평가를 심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