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외인 매수에 장 초반 2080선 회복

19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외인 매수세에 장 초반 2080선을 회복했다.

19일 9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90포인트(0.72%) 오른 2085.63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포인트(-0.01%) 내린 2070.53에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76억원, 개인이 3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0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1.47%), SK하이닉스(1.50%), 셀트리온(0.29%), 삼성바이오로직스(0.16%) 등이 상승세다. 현대차(-1.57%), 현대모비스(-1.40%), 포스코(-0.21%) 등은 하락세, 현대차는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87%), 제조업(0.78%), 통신업(0.70%), 유통업(0.57%) 등이 오름세다. 보험(-0.67%), 철강금속(-0.51%), 음식료업(-0.54%), 비금속광물(-0.40%)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26포인트(0.97%) 오른 651.4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1.71포인트(0.27%) 상승한 646.83에서 출발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3억원, 기관은 1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78%), 펄어비스(0.67%), 메디톡스(0.93%), 휴젤(1.74%), 스튜디오드래곤(0.71%) 등이 강세다. 헬릭스미스(-0.26%), CJ ENM(-0.12%), 케이엠더블유(-0.28%), 에이치엘비(-0.65%)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37%), 통신서비스(1.46%), 일반전기전자(1.04%), IT부품(0.93%) 등이 오름세다. 음식료담배(-2.18%), 방송서비스(-0.22%), 운송(-0.20%) 등은 내림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보다 1.2원 오른 1192.5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