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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10명 중 7명 “흡연하는 이성 첫인상 비호감”

미혼남녀 10명 중 7명 “흡연하는 이성 첫인상 비호감”

기사승인 2019. 09. 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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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듀오정보
결혼정보업체 듀오정보는 SBS 측과 지난 7월11~25일 미혼남녀 392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하는 이성 인식’을 주제로 공동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73.0%가 흡연하는 이성에 대한 첫인상이 ‘비호감’이라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흡연하는 이성에게 호감이 가지 않는 이유는 △손 등에 밴 담배 냄새가 싫어서(31.8%) △내가 흡연을 하지 않아서(27.3%) △간접흡연이 나의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24.8%) 등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내가 흡연을 하지 않아서’(30.3%)를, 여성은 ‘손 등에 밴 담배 냄새가 싫어서’(36.1%)를 비호감 이유 1위로 꼽았다.

흡연하는 이성에게 호감이 간다고 답한 미혼남녀는 그 이유로 △적당한 흡연은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45.0%) △함께 흡연을 할 수 있어서(30.0%) 등을 선택했다.

이성이 첫 만남에서 음주하는 모습을 보일 때 크게 개의치 않았다. ‘음주하는 이성에게 특별한 인상을 받지 않는다’(48.0%)는 답이 ‘비호감’(28.6%), ‘호감’(23.5%)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술과 담배 중 어떤 것이 이성교제를 할 때 더 큰 문제가 될지에 대한 질문엔 담배가 더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미혼남녀는 ‘담배’(67.1%), ‘둘 다 영향 없음’(21.2%), ‘술’(11.7%) 순으로 이성교제에 장애물이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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