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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1만343㎡ 드론공원 조성된다

광주에 1만343㎡ 드론공원 조성된다

기사승인 2019. 09. 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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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익산국토청·북구, 18일 드론공원 조성 업무협약
북구 드론비행연습장 확장해 1만여㎡ 규모 레저·문화시설 조성키로
광주광역시 북구 대촌동 광주시민의 숲 부근 하천부지에 위치한 드론 비행연습장에 1만343㎡ 규모의 드론공원이 조성된다.

광주광역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레저활동을 위해 18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북구와 ‘드론공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레저, 취미활동을 위한 행·재정적 투자를 하고 익산국토청은 하천부지 내 점용허가를, 광주 북구는 드론공원 조성과 드론공원 활성화 및 운영을 맡게 된다.

드론비행연습장은 지난 5월부터 드론 교관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를 통해 기초체험반, 항공촬영반 등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중에는 지역 내 드론 관련 기업들의 테스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향후 드론공원을 초경량비행장치 상시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받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의 중이다. 상시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받으면 시민들이 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해 전남 순천, 장흥 등 타지로 가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제31보병사단, 북구와 지난 5월 ‘광주 드론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드론 테스트베드 구축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제31보병사단 내에 다음 달까지 드론 테스트베드를 구축키로 했다.

지난달에는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31사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LIG넥스원과 ‘국방드론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전략산업인 드론산업 육성을 목표로 먼저 시민들이 드론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인프라로 드론공원을 조성키로 했다”며 “향후 시민의숲 물놀이장, 야영장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더욱 풍부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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