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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올해 中企·소상공인 보증공급 실적 2조원 돌파

경기신보, 올해 中企·소상공인 보증공급 실적 2조원 돌파

기사승인 2019. 09. 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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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최초 총 보증공급 26조원 달성
이민우 이사장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올해에만 2조원 넘는 보증공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신보는 19일 도내 6000여개 중소기업에 7453억원, 소상공인 5만4000여개 업체에 1조2651원 등 총 2조104억원의 보증공급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대비 보증지원 건수로는 24.6%, 보증지원 금액 기준으로는 1.9% 증가한 수치다.

경기신보 측은 장기화된 경기불황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시설투자 관련 보증수요가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노력이 이 같은 실적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민우 이사장<사진>이 취임 후 반년도 안된 시점인 올해 6월 안성시와 하남시에 신규지점을 신설해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더욱 신속하고 원활한 보증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여기에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유튜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네이버밴드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신규 홍보활동을 활발히 운영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아울러 경기신보는 현재까지 도내 중소기업 11만2000여개 업체에 14조4400억원, 소상공인 62만5000여개 업체에 11조5700억원을 지원하며 신용보증지원 업무를 시작한지 23년만에 16개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초로 총 보증공급 실적 26조원을 넘어서는 또다른 성과도 기록했다.

경기신보의 보증지원 26조원 돌파는 61조3626억원의 매출증대 효과, 11조9704억원의 부가가치창출 효과, 27만1947명의 고용창출효과, 1600억원의 이자절감 효과, 1조3910억원의 세수창출 효과로 이어졌다.

이민우 이사장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등 매순간 순탄치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더 겸허하게 보다 열심히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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