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18일 창포원에서 군 관계자,관내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 회장,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회장,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업무계획 및 예산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거창군에 따르면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직접 듣고 2020년도 업무계획 및 예산 수립에 그 의견을 반영하고자 개최한 것으로 행정 수요자에게 필요한 사업 시행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 날 간담회는 군 미래전략과장의 2019년도 기업지원 시책 설명을 시작으로 참여 기업인들의 질문과 건의사항에 대한 담당 공무원의 답변 등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건의사항은 △기업의 생산성과 연결되는 직원 교육비 지원 △겨울철 산업·농공단지 내 도로변 제설제 비치 △근로자 소화기사용법 교육 및 소방훈련 실시 △수출기업 인센티브 지급 △근로자 안전을 위한 자동심장충격기 구입 지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기업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고 2020년도 업무계획 및 예산 수립에 반영, 기업 지원의 실효성을 한 차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