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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8일 ‘제24회 구민의 날’ 행사 개최

영등포구, 28일 ‘제24회 구민의 날’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9. 09. 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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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구민의 날 개최 1
영등포구는 28일 오후 4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제24회 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영등포구청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지역의 주체인 구민들의 염원과 소망을 담아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다짐하는 ‘제24회 영등포 구민의 날 축제’를 오는 28일 오후 4시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영등포아트홀에서 구민 1000여 명과 함께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민의 날은 지난 1946년 영등포구가 서울시로 편입되면서 서울시 영등포구라는 지명을 사용하게 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1996년 제정된 이래 매년 주민들과 기념해 왔다. 이날은 영등포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눈에 담아 미래를 조망하는 주민 대화합의 자리로, 구민이라면 누구나 행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구민의 날 사회는 최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식전공연으로 최형배 마술사의 마술 공연과 영등포구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선보인다. 다음으로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큐브 퍼포먼스로 구민의 날 기념식의 시작을 알린다. 이는 빔 프로젝터를 이용한 3D 그래픽 퍼포먼스로, 구정 핵심 가치와 목표를 화려한 영상미로 엮어내 구민의 시선을 압도한다.

이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타의 귀감이 된 주민 및 단체를 봉사상, 교육상, 복지상, 지역공헌상 등 부문별로 시상한다. 구민 대표가 구민헌장을 낭독하며 1000여 명의 주민 앞에서 영등포의 밝은 미래를 위한 다짐을 선언하기도 한다.

‘더 높은 가능성의 도시, 영등포!’를 주제로 기획영상을 상영해 구민의 날 기념식의 완성도를 더한다. 영등포의 역사뿐 아니라 △영중로 노점상 철거 및 환경개선 △영등포 로터리 공원화 사업 △주민 편의와 직결되는 청소·주차·보행 환경 개선 등 민선 7기 주민을 위한 정책을 5분 분량의 프레임 안에 녹여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구립여성합창단이 구민의 날 노래를 제창하고, 가수 정수라와 홍경민의 축하공연으로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구민의 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또한 이날 아트홀 앞마당에서 지역의 역사와 구민의 추억을 담은 ‘영등포 100년의 기억’ 사진전이 열려 주민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후 사진전은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영등포역, 18일까지는 구청 광장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구민의 날은 구민이 지역의 주인이 되는 특별하고 의미있는 날”이라며 “구민의 날 주민 모두 한자리에 모여 오늘을 빛내주시고, 미래를 그려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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