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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총리, 방콕 과밀화 심화에 수도 이전 가능성 언급

태국 총리, 방콕 과밀화 심화에 수도 이전 가능성 언급

기사승인 2019. 09. 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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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iland Politics <YONHAP NO-4778> (AP)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사진=AP,연합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수도 이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온라인 매체 더 네이션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쁘라윳 총리는 전날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ational Economics and Social Development Council)가 주최한 ‘태국과 세계를 연결하자’는 세미나에 참석해 수도 이전 계획 구상을 언급했다.

쁘라윳 총리는 “수도 이전에 두 가지 가능한 접근법이 있다”며 “첫 번째는 그리 멀지도 않고 이전에 큰 비용이 들지 않는 도시를 찾는 것이고, 두 번째는 방콕 외곽으로 일부 시설을 옮겨 도심 집중화를 완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번째 계획의 경우 정부와 기업 시설을 방콕 외곽으로 이전해 방콕 중심부로 향하는 교통 체증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수도 이전 계획이 아직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한 사안이라면서도 자신의 정부에서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정부는 사회에 혼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시키기 때문에 이 논의를 잘 해내지 못했다”면서 “맨 처음 해야 할 일은 국민과 정부가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국민들 사이에 이 문제에 대한 이해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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