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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각 학교에 돼지열병 대응 방안 안내…대체 식재료 사용 등 조치

서울시교육청, 각 학교에 돼지열병 대응 방안 안내…대체 식재료 사용 등 조치

기사승인 2019. 09. 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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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공급 부족시 식단 변경 등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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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경기 파주에서 국내 최초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 농가가 나온 가운데 대표 서민음식인 ‘돼지고기’ 가격 폭등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18일 오전 9시께 찾은 서울 대표 축산시장인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의 정문의 모습. /김서경 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 중인 가운데 서울시교육청도 각 학교에 대응방안 및 홍보자료 등을 안내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에 ASF 정보와 관련 학교급식 대책을 안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파주 및 연천에서 처음 발생한 ASF는 학교급식 운영에 어려움을 발생할 수 있는 요인으로 보고 신속하게 대응체계를 마련해 시행했다는 것이 서울시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일단 정부가 ASF는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고 돼지에게만 전염되는 바이러스로 사람은 감염되지 않는다고 밝힘에 따라 이 점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안내했다는 취지다.

다만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이 발령되면서 돼지고기 유통이 상당기간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공급 부족시 대체 식재료 사용 및 식단 변경 조치를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서울친환경유통센터 및 학교 현장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ASF로 인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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