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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벤처밸리 기업협의회 발족…창업 등 벤처기업 육성 박차

포항시, 벤처밸리 기업협의회 발족…창업 등 벤처기업 육성 박차

기사승인 2019. 09. 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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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사 전경
포항시청.
경북 포항시가 19일 포스코와 함께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민간형 기업협의체인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오규석 포스코 신성장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강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벤처밸리 기업 협의회 발족으로 ‘포항이 벤처 중심도시’로 전국 제일의 벤처 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는 벤처밸리 3대 중점사업 분야 에너지·소재·환경, 바이오·신약, IT(스마트시티·팩토리)에 10개 보육기관에서 총 173개 벤처기업이 참여했다.

기업협의회 참여기업은 운영위원회, 분과위원회 주도로 최소 반기 1회 운영으로 대응이 필요한 이슈 사항과 기업 간 기술교류 활동 등을 추진하고 연간 1회 포럼을 통해 성과공유 및 투자자문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포항시·기업협의회와의 원활한 소통, 벤처 기업 간에 기술 및 사업화 활동 교류가 확대돼 지역 기반의 창업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시는 포스텍, RIST, 등의 R&D 인프라를 활용해 벤처기업 제품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Test Bed로서 역할을 함과 동시에 기업협의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학생을 포함한 청년 세대의 일자리 창출 등에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와 포스코의 상생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포스코의 노력에 매우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포항시도 벤처기업 육성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 5월 1조원 규모의 포스코 벤처 플랫폼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중 일부 사업인 기반 인프라 사업 중 포항 인큐베이팅 센터를 내년 4월에 착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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