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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0만호 특허증 직접 수여…기술자립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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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0만호 특허증 직접 수여…기술자립 독려

홍선미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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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00만호 특허증 및 100만호 디자인등록증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200만호 특허증 및 100만호 디자인등록증을 전달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특허 200만호 발명자인 김용성 아주대 교수, 특허권자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 문 대통령, 디자인 100만호 디자인권자인 한형섭 HHS 대표, 창작자인 김관명 울산과학기술원 부교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전 200만호 특허권자인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와 100만호 디자인권자인 한형섭 ㈜HHS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집무실에서 200만호 특허증과 100만호 디자인등록증에 직접 서명해 이들에게 수여한 후, 기술개발 과정 일화와 지식재산 정책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통상 특허증과 디자인등록증은 특허청장이 서명한다.

이날 문 대통령이 직접 특별증서에 서명하는 공개 행사를 마련한 것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미국·중국 무역전쟁 등 전 세계적인 기술패권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기술자립을 독려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요즘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자립화 과제가 우리 경제에 가장 중요한 화두로 대두됐는데, 그 문제도 따지고 보면 이른바 특허기술을 둘러싼 일종의 기술패권 다툼”이라고 말했다.

또 “소재·부품·장비 부분에서 일본이 압도적으로 많은 특허를 출원해뒀기에 후발주자의 기술 성장에 하나의 장벽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선 “지금 1년에 21만건 정도 특허가 이뤄지는데, 건수로 세계 4위에 해당하며 GDP(국내총생산)당, 국민1인당 특허 건수로도 세계 1위”라며 “우리가 아주 당당한 세계 4위 특허 강국이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아직도 과제가 많다”며 “가장 많이 제기되는 과제는 아직도 우리 특허가 원천기술, 소재·부품 쪽으로 나아가지 못해 (특허) 건수는 많지만 질적으로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국내 출원은 아주 왕성한데 수출 규모보다 해외 출원은 상당히 약한 편”이라며 “특허기술을 가진 기업이나 특허권자가 그 기술을 해외에서도 출원하는 부분도 특허청에서 각별히 뒷받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0만호 특허는 암 종양세포 성장을 억제해 암 치료에 도움을 주는 원천 바이오기술이고, 100만호 디자인등록은 뇌파를 중심으로 한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모”라며 “암 치료나 국민 안전에 도움 되는 기술·디자인으로 200만호, 100만호를 기록했다는 게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행사에 대해 “어린이날 초청 행사 외에 대통령 집무실에서 하는 행사는 없었고, 대통령이 직접 특별 특허증·디자인등록증을 수여하는 것도 처음”이라며 “ 일본의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경제불확실성 속에서 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정부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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