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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x원진아 ‘날 녹여주오’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성공 거둘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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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x원진아 ‘날 녹여주오’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성공 거둘까(종합)

김영진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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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녹여주오' 지창욱(왼쪽), 원진아 /사진=tvN

 배우 지창욱이 군 제대 후 선택한 '날 녹여주오'가 베일을 벗는다.


오는 28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국내 최초 '냉동인간'이라는 독특하고 신비로운 소재를 다루는 이번 작품은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우리가 만난 기적' 등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와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등을 연출한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특히나 20년이 지난 후 깨어난 두 남녀 마동찬(지창욱), 고미란(원진아)이 2019년에 적응하는 코믹한 모습과 더불어 서서히 가까워지는 러브스토리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백미경 작가는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날 녹여주오' 제작발표회에서 "'냉동인간'이라는 소재는 신선하고 독특해 선택했다. 역설적인 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 차가운 남자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를 찾다가 냉동인간에 녹여보고자 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신우철 감독은 배우들의 캐스팅에 매우 흡족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 감독은 "지창욱은 이미 여러 작품을 통해 많은 캐릭터와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다. 원진아는 데뷔 때부터 주의 깊게 봤는데, 보여주지 않은 뭔가가 있다고 확신했다. 두 배우 모두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날 녹여주오'를 선택한 지창욱은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가 20년 동안 냉동인간이 되어버린 스타 예능PD 마동찬을 연기한다. 그는 "굉장히 긴장돼 있는 상태다. 현장에서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아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며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신선하고 재밌었다. 냉동인간이라는 소재가 흥미로웠다. 20년을 뛰어넘고 나서 이후의 인물 관계들이 재밌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무엇보다 코미디가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이번 작품에 대해 지창욱은 "어느 정도의 중심을 잡고 연기에 임해야 할지 톤을 잡는 게 어려웠다. 감독님, 작가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감독님이 연출적으로 많이 잡아주셔서 열심히 촬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세아

그간 '그냥 사랑하는 사이' '라이프' 등을 통해 진중한 연기톤을 보여줬던 원진아는 이번 고미란을 통해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고미란은 20년 전 마동찬이 연출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가 20년의 시간을 보낸 인물. 원진아는 "실제 성격에 가장 가까운 캐릭터"라며 "실제 성격이 장난기도 많고 리액션도 많다. 다만 99년도는 제가 9살이었던 때다. 어린 시절이라 기억이 안나 선배님들에게 많이 물러봤고 상황 자체를 설득력있게 표현하게 위해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최근 예능에도 출연하며 친근감을 얻고 있는 윤세아는 20년 전 마동찬의 첫사랑이었던 나하영을 연기한다. 윤세아는 "20년 전에 너무나 사랑했던 남자가 그 모습 그대로 나타나면서 혼란을 겪는 인물이다. 20년을 기다려 온 사랑, 깊음에 대해 많이 생각을 하게 된다"며 "나이 들어가면서 느껴지는 감정들이 있다. 개인적으로 애써 외면했던 감정들이 하영이와 많이 닿아있어서 그런 면들에 솔직해지더라. 또 제 자신을 위로하는, 공부가 되는 작품이 됐다. 의미가 있는 시간이다"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창욱은 원진아, 윤세아와 각각 호흡을 맞추지만 각자의 온도가 다르다고 전했다. 그는 "원진아 씨와는 이번에 처음 호흡을 맞추는데 미란이와 정말 닮았다. 마동찬으로서 고미란에 대해서는 간절함을 생각했던 것 같다"며 "나하영은 마동찬이 가장 사랑한 첫사랑이다. 현장에서도 계속 윤세아 선배님을 보면서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라는 것을 계속 생각한다. 미란이와 하영이에 대한 동찬이의 온도는 많이 다르다고 본다. 시청자들이 다양한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그렇다면 왜 하필 1999년도일까. 백 작가는 "10년은 쉽게 채워질 수 있는 간극이라 20년을 선택했다. 또 99년은 세기말이고 개인적으로도 그때 일이 생각이 많이 나더라"라며 "사실 냉동인간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없기 때문에 배우들이 참고할 만한 것 없이 창조를 해야 했다. 거의 '알아서 해라'라고 지창욱, 원진아에게 맡겼다"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결코 쉬운 소재는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대본에 있는 것을 현장에서 촬영하려면 리얼리티를 따지게 되는 부분이 많더라. 이 드라마의 기조는 70~80년대 코미디인데, 리얼리티도 따지고 코미디도 살려야 하니 어려운 지점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배우들과 많이 상의했다"라며 "재밌게 만들어 보려 한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오는 28일 오후 9시 첫 방송.



백미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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