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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조종천서 깨끗한 경기의 날 행사

가평군, 조종천서 깨끗한 경기의 날 행사

기사승인 2019. 09. 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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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300여명 참여...조종천변 쓰레기 2톤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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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경기도와 합동으로 20일 조종천에서 깨끗한 경기의 날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하천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제공=가평군
가평군이 경기도와 합동으로 20일 조종천 일원에서 ‘깨끗한 경기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경기 만들기를 모토로 가평군 등 사전에 선정된 도내 8개 시·군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이날 북한강 최상류인 조종면 조종천에서 진행된 하천정활 활동에는 도·군 의원, 공무원, 지역주민, 군장병 등 민·관·군 300여명이 참여해 1시간에 걸쳐 2톤가량의 하천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참여자들은 청소와 더불어 불법투기 및 불법소각 금지 캠페인을 병행했다.

군과 도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청소의 날을 지정 추진해 깨끗한 경기, 깨끗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올해 지역맞춤형 특수시책으로 음식물쓰레기통 및 마을분리 배출장 설치, 배출지 꽃밭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 쾌적함을 선사하며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달부터는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을 운영, 주요 계곡에서 무단투기 감시 및 계도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및 불법소각 감시 등을 전개함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에는 택시 운전자 148명을 도로환경감시원으로 위촉함으로써 민·관 협업 처음, 택시 블랙박스를 활용한 쓰레기 무단투기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단순히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우리가 살아가는 우리 환경을 어떻게 아끼고 보전해야 하는 것에 대해 한번더 고민하고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내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확대 시행해 깨끗한 가평과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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