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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사모펀드’ 투자처 익성 동시다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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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사모펀드’ 투자처 익성 동시다발 압수수색

허경준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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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 딸 '입시비리' 의혹…차의과대학교 의전원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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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투자처 중 한 곳인 자동차 부품업체 ‘익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조 장관 5촌 조카 조모씨가 실소유주로 지목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는 현대기아차 협력사인 자동차 흡음재 제조기업 익성에 투자를 하면서 조씨와 깊은 관계를 맺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20일 오전 충북 음성에 있는 익성 본사와 이모 회장, 이모 부사장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익성의 자회사인 2차 전지 음극재 업체 아이에프엠(IFM)의 김모 전 대표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김씨는 익성에서 2차 전지 관련 연구원으로 일하다 IFM을 설립했다.

IFM에는 조 장관 가족 자금이 흘러 들어가기도 했다. 조 장관 가족이 14억원을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는 가로등 점멸기 제조업체 웰스씨앤티에 투자금을 넣었다.

코링크는 여기에 10억원을 더해 총 24억원가량을 웰스씨앤티에 투자했는데, 웰스씨앤티는 이 중 13억원을 IFM에 재투자했다.

2016년 2월 설립된 코링크는 첫 사모펀드로 ‘레드코어밸류업1호’를 만들고, 40억원의 투자금을 모았다. 이를 바탕으로 이듬해 1월엔 익성 3대 주주에 올랐다.

이후 코링크는 ‘배터리펀드’를 새로 조성해 코스닥에 상장된 영어교육 업체 더블유에프엠(WFM)을 인수한 뒤 2차 전지 사업을 벌여왔다.

아울러 검찰은 이날 조 장관 딸 조모씨(28)의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도 압수수색했다. 조씨는 차의과대학 의전원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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