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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관·학 협력 통해 도시경관 정책 발굴

대전시, 관·학 협력 통해 도시경관 정책 발굴

기사승인 2019. 09. 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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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참신한 공공디자인 정책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역대학과 함께 ‘공공서비스디자인 공모전’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지난달 시·구 사업부서의 수요조사를 통해 아이디어와 디자인 개발이 필요한 과제를 선정하고 지역대학의 관련 학과에서는 전공수업과 연계해 진행이 가능한 과제를 선택해 공모전 참여를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과제는 △대전 고속도로 인터체인지(IC) 관문경관 개선사업 △갑천변 물빛 길 야간경관 조성사업 △대전역 일원 쌍둥이 빌딩 야간경관 조성사업 △은행교 야간경관 조성사업 △대전 도시상징 문양 디자인 개발 △지하차도 벽면 그래픽 디자인 개발 등 총 6개 과제며 주로 공공 공간, 가로경관 개선, 야간경관 사업이다.

참여대학은 충남대학교 디자인창의학과, 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목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대덕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등 모두 4개 대학이며 28개팀, 60명이 참여 신청했다.

시는 각 대학에서 2학기 수업으로 선택한 공모전 과제를 진행하게 되며 완성된 결과물은 12월에 공모전 발표회를 개최한 후 우수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작품은 추진 예정인 사업에 직접 적용하거나 검토 중인 사업의 아이디어나 디자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시득 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지역대학의 학생들이 대전시의 공공디자인 정책과 사업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모전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제공해 대전의 도시경관 향상에 디딤돌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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