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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해외바이어 12개국 초정 1793만9000달러 수출계약 ‘성과’

대전시, 해외바이어 12개국 초정 1793만9000달러 수출계약 ‘성과’

기사승인 2019. 09. 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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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역 유망 강소기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1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는 20일 오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강소기업 오픈하우스’에서 16개 지역 기업과 24개사 해외기업이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지역 강소기업이 12개국 46명의 해외바이어와 수출 협약식을 통해 수출계약을 공식화 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지역 기업의 개별 바이어를 초청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시가 바이어를 초청해 기업부담을 줄이고 기업과 바이어 간의 공신력을 부여하는데 의의가 있다.

시는 이번 행사에 중국, 필리핀, 대만, 베트남, 태국, 호주 등 12개국 46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했으며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과 유환철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및 기업대표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수출계약으로는 가스 및 배관자재를 생산하는 ㈜지엔지가스텍이 중국의 B사와 903만 달러를, 스크린 골프 생산기업인 ㈜알디텍은 호주의 X사와 120만 달러를, 동물용 백신 제조기업인 ㈜중앙백신연구소는 쿠웨이트의 E사와 1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 성과를 이뤄냈다.

허태정 시장은 “글로벌 저성장과 보호무역 환경에서도 수출은 새로운 기회”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 강소기업과 글로벌 파트너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대전시의 우수한 과학 인프라와 기술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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