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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2019 일본 럭비 월드컵 참관’…수출규제 이후 두번째 방문

이재용 부회장, ‘2019 일본 럭비 월드컵 참관’…수출규제 이후 두번째 방문

기사승인 2019. 09. 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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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빈살만 왕세자에 이어 日까지 광폭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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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일본 수출규제 사태 이후 두번째로 일본을 방문했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일본 재계로부터 초청을 받아 이날 도쿄에서 열리는 ‘2019 일본 럭비 월드컵’ 개회식과 개막전을 참관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의 이번 일본행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따른 대응을 위해 7월 7일부터 12일까지 일본에 다녀온지 2개월여만이다.

이 부회장이 참관하는 럭비월드컵은 하계 올림픽, 축구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대규모 행사다. 1987년 시작해 올해 9회를 맞은 럭비월드컵은 아시아에서는 처음 올해 일본에서 개최됐다. 도쿄올림픽을 1년 앞둔 시점에 열린 국제 스포츠 이벤트여서 도쿄올림픽 예행연습격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계약한 최상위 등급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서 일본 도쿄올림픽을 후원한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대법원 판결 이후 첫 해외 방문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았다. 추석 연휴였던 지난 15일 삼성물산 사우디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17일에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부총리를 만나 여러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올해 들어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2월),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진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2월), 미국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5월) 등 해외 정상급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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