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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직원 대상 울릉도·독도 현장체험 교육 실시

대구시, 직원 대상 울릉도·독도 현장체험 교육 실시

기사승인 2019. 09. 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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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독도의 역사적 가치 재인식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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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무원들이 지난 19일 독도를 방문해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대구시
대구시는 대구·경북 상생협력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시 직원 30명 대상으로 한 ‘울릉도·
독도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우리 땅 독도를 밟으며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현재 직면한 한·일 관계 및 독도의 역사적 가치를 재인식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교육일정은 18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명사특강 △분임토의 △독도 현장체험△독도박물관 및 특별전시실 관람 △해상수토길 체험 △울릉도 문화유적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독도에 접안해 독도를 수호하는 경비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중한 우리 땅 독도! 사랑해!’를 외치며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나라사랑 마음을 가슴에 새겼다. 둘째 날에는 김경도 학예연구사의 ‘독도 바로알기’ 특강을 통해 울릉도·독도역사를 바르게 알게 되면서 공직자로서 독도의 역사적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독도박물관에서는 ‘험프리 렌지의 눈에 비친 울릉도’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어 1950~60년대에 독도를 품고 살아온 울릉도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마지막 날에는 지난 3월 개통한 울릉도 섬 일주 도로를 돌며 울릉도의 해안절경과 함께 우리국토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진광식 시 자치행정국장은 “우리시는 독도사랑운동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확산시키고 우리영토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0월25일 ‘독도의 날’에 ‘독도사랑티셔츠 입고 출근하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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