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창원시, 카자흐스탄 신흥해외전략시장 기술교류협력단 파견

창원시, 카자흐스탄 신흥해외전략시장 기술교류협력단 파견

기사승인 2019. 09. 22. 15: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50억원의 수출상담 및 굴삭기 등 업무협약 3건 체결 등 성과
경남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지역내 자동차 및 건설기계분야 수출 기업체 등으로 구성된 카자흐스탄 신흥해외전략시장 기술교류협력단을 파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신흥해외전략시장 기술교류협력 사업’은 창원시의 신남방·북방 수출전략의 일환으로 자동차·건설기계 분야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과 공동마케팅 모델 도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술교류협력분야 특화 사업이다.

이번에 파견된 기술교류협력단은 카자흐스탄에서 알마티 국제광업전시회 연계 바이어 발굴, 자동차 현지기업(Astana Motors) 기술협력 추진, 굴삭기 현지 딜러(HCCK LLC) 부품공급 업무협약 체결, 건설기계 A/S 시장 진출 협의, 현지 유관기관 협력 교류회 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협력단은 현지 국제광업전시회 연계 바이어 기술상담과 사전 현지 건설기계분야 기업체와의 관심제품 정보 공유와 홍보 활동을 통해 약 150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도출했으며 굴삭기 및 자동차 부품 업무협약 3건을 체결하는 등 현지 기업체와의 기술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김문곤 SF하이월드 대표는 “카자흐스탄을 신북방 수출정책의 중요한 교두보로 인식하고 있다”며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유압펌프 아세이 샘플을 현지 기업체에 보내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향후 전략적 시장으로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덕형 창원시 투자유치단장은 “최근 경기악화 및 일본 수출규제 등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고 있다”며 “특히 기존의 단순 제품 수출에서 벗어나 기술 교류와 연계한 중소기업 밸류 체인 공동 마케팅으로 해외 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