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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성황리 개최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성황리 개최

기사승인 2019. 09. 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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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대구시선수단)
경북도는 20~22일 경산시 일원에서 생활체육 동호인 축제인 ‘제29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우측 세번 째)가 대구시 선수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도는 20~22일 경산시 일원에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인‘제29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했다.

‘뛰어라! 희망 경산, 피어라! 화합 경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23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그리고 도민 등 1만1000여명이 참가해 축구, 배구, 게이트볼 등 21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쳤다.

1991년 시작해 29회째를 맞이한 생활대축전은 지역과 계층을 뛰어 넘는 스포츠 축제이자 생활체육 동호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시.군별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한 생활체육 교류 일환으로 대구시 선수단 5개 종목(정구, 풋살, 국학기공, 볼링, 합기도), 100명이 참가해 스포츠 교류와 우의를 다졌다.

도는 지난 20일 오후 5시 30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주요기관 단체장 및 23개 시·군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대축전 개막식을 개최했으며,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눠 진행했다.

식전행사는 대구·경북의 생활체육 상생교류 일환으로 초청한 대구시 합기도 시범단의 화려한 시범경기와 경북도 독도사랑 스포츠공연단의 태권도 시범, 가수 김혜연의 축하공연이 개최됐다.

공식행사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사회 참여와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다문화가족 20명이 애국가를 제창했다.

이어 경북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애쓴 유공자 표창 수여와 환영사, 대회사, 축사, 홀로그램 미디어쇼와 함께 대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드론 성화 점화로 이어졌다.

공식행사 이후 가수 홍자가 축하공연을 펼쳐 선수단과 도민이 하나 되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 시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경북도 체육회장)는 대회사를 통해 “생활 체육은 개인과 지역사회를 건강하고 밝게 만드는 원천이다”며 “경북도에서는 도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스포츠 7330’을 실천하고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생활 체육시설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도민생활대축전이 도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축제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 7330 : 일주일(7)에 세 번(3) 이상 하루 30분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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