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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9월 마지막 주 문화예술 공연 풍성

안동시, 9월 마지막 주 문화예술 공연 풍성

기사승인 2019. 09. 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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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9와 제48회 안동민속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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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안동시의회에서 개최하는 문화 콘서트 포스터./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에서 9월 마지막 주 문화예술 공연이 풍성하게 열린다.

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열흘 동안 글로벌 육성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9’와 ‘제48회 안동민속축제’가 열려 지역 곳곳에서 신명 나는 축제판이 벌어진다.

안동민속축제는 196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48회를 맞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0일간 문화공원, 탈춤 축제장 등 안동 시내 일원에서 서제를 시작으로 전통민속 길놀이,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등 무형문화재 시연, 민속놀이, 민속재현행사, 시민화합 한마당, 체험행사 등 30개 단체에서 32개 종목을 선보인다.

이 축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열흘 동안 지역민이 직접 꾸려가는 한마당 잔치로 안동 문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대표축제다.

경북생활문화예술진흥회는 전통시장을 찾아 대중가요, 국악, 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로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는 생활문화예술인 ‘상설문화 콘서트’를 오는 25일 오후 4시 안동 용상시장 일원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매주 수요일 전통시장을 찾아 공연한다.

또 제10회 안동아리랑제가 이해숙전통민요연구원이 주관해 오는 28일 오후 3시 탈춤공연장에서 신명 나는 아리랑, 사물놀이, 민요, 창극을 선보이며 탈춤 축제 행사와 함께 진행한다.

한국예총 안동지회는 오는 25일 의회 청사 특설무대에서 시민들과 공감하는 시의회 청사를 알리기 위해 안동하모니카 연주봉사단과 아카펠라그룹 ‘엑시트’의 공연으로 문화 콘서트를 갖는다.

이외 한국민속윷놀이협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민속놀이 중 가장 신명 나는 윷놀이를 국가무형문화재와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민속윷놀이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한국윷놀이문화연맹 권천문 총재의 ‘윷놀이 문화 속에 담긴 한국인의 정신문화’, 안동MBC 조현상 국장의 ‘세계 윷놀이 문화 비교를 통한 콘텐츠 산업화 방안’, 유교문화재단 권두현 대표의 ‘안동 문화예술과 윷놀이의 가치’ 발표를 통해 윷놀이의 체계적인 정리와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린다.

또 정부인 안동장씨 추모 여성 휘호대회가 오는 29일 오전 9시 안동초등학교체육관에서 조선 중기 시문과 서화에 능통하고 자녀교육에 귀감을 보인 위대한 어머니 정부인 안동 장씨를 추모하고 숨은 서예가를 발굴하는 취지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안동청년유도회(회장 류시대)가 주관하며 참가 자격은 전국초등학생 이상 여성으로 초·중등부, 일반부로 나눠 시상한다. 매년 200여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30회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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