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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 연구원, 27일 ‘환동해 경제공동체’ 정책세미나 개최

환동해 연구원, 27일 ‘환동해 경제공동체’ 정책세미나 개최

기사승인 2019. 09. 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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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연구원 개원식 모습
지난 7월 문을 연 환동해 국제지역 전문 민간종합연구기관 ‘환동해연구원’ 개원식 모습. /제공=환동해연구원
국내 유일의 환동해 국제지역 전문 민간종합연구기관인 환동해연구원이 오는 27일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22일 환동해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정책세미나에서는 당초 예정된 환동해 국제 콘퍼런스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 여러 정책을 점검하고 문충운 원장의 환동해 국제사회에서 포항이 중심 역할을 하게 될 민간주도 경제공동체 구성의 당위성을 갖춰 실효성을 더 높이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의 열띤 정책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세미나에서는 윤여준 이사장(전 환경부 장관)이 ‘민간주도 환동해 경제공동체 구성과 포항의 비전’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문충운 원장이 민간주도 환동해 경제공동체 구성의 실효성과 포항의 국제도시 성장 가능성’에 대한 발제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전문가들의 발표에서는 신상구 위덕대 교수의 ‘통시적 관점으로 환동해 국제사회와 포항의 문화교류’, 김주일 한동대 교수의 ‘세계화 시대 이후의 포항’, 정연태 환동해연구원 책임연구원의 ‘국제도시 포항을 위한 산업구조 재편과 국제 벤처밸리 조성’ 순으로 환동해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포항의 발전방향과 전략 등에 대한 정책을 발표한다. 이밖에도 전문가들과 함께 시민들이 참여하게 될 질의응답 및 토론이 이어진다.

환동해연구원은 윤여준 이사장을 비롯해 문충운 원장 등 23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홍용표 성균관대 교수(전 통일부 장관)를 비롯해 국내 유명대학 교수와 박사 21명으로 구성된 책임연구위원, 실무진 등 다양한 민간전문가들이 환동해 네트워크를 활용한 포항의 국제도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학제적 연구와 구체적 실천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한편 환동해 연구원은 민간이 주도하는 환동해 국제경제공동체 구성을 목표로 이를 통해 환동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가능케 하는 문화적 교류와 경제적 교역에서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목적으로 출범했다. 올해 안으로 한·중·러·일의 환동해 민간 경제인과 문화예술단체가 참가하는 환동해 국제 콘퍼런스를 포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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