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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 1년 간 5.5배 성장했다

10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 1년 간 5.5배 성장했다

기사승인 2019. 09. 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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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달러(119만원)가 넘는 고가의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 1년 간 전 세계에서 5.5배가량 성장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글로벌 10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552% 성장했으며, 600~799달러(95만2000원)와 800~999달러(119만원) 시장은 각각 13%, 18% 성장했다. 비싼 스마트폰일수록 더 잘 팔리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영향으로 7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에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를 포함해 갤럭시노트9(512GB)과 갤럭시S10(512GB)·S10+(512GB) 등 1000달러가 넘는 고가 모델을 잇따라 선보였다.

애플의 주력 판매 제품은 600~800달러대인 아이폰XR이었다. 애플은 2분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은 1년 새 6% 줄었지만 점유율 1위는 지켰다.

중국 화웨이는 판매량이 72% 성장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17%를 기록했다. 2위인 삼성전자(23%)를 따라잡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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