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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美 ‘팩 엑스포’ 첫 참가…글로벌 패키징 시장 공략

SK종합화학, 美 ‘팩 엑스포’ 첫 참가…글로벌 패키징 시장 공략

기사승인 2019. 09. 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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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수 사장 "글로벌 탑 티어 패키징 회사 도약"
SKC도 공동 참가해 친환경 '에코라벨'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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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 엑스포 2019’ SK종합화학 전시 부스 모습./제공=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이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육성중인 패키징 사업 확장을 위해 글로벌 마케팅에 나선다.

SK종합화학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팩 엑스포 2019’에 참가해 패키징 사업 기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SK종합화학이 중국에서 진행하는 플라스틱 전시 등에 참여한 적은 있으나, 미국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전시회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17년 SK종합화학은 미국 다우케미칼의 에틸렌 아크릴산(EAA)과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사업을 성공적으로 인수한 이래, 패키징 사업 포트폴리오와 솔루션 역량을 키우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SK종합화학은 ‘원스톱 패키징 솔루션’을 주요 테마로 잡았다. 이는 SK종합화학이 확보한 패키징 분야 핵심 소재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각 고객이 원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의미다.

SK종합화학은 다층용 필름과 6개의 필름용 레진 제품 등을 전시한다. 고부가 포장재인 PrimacorTM(EAA), SARANTM(PVDC)이 대표적이며, 식음료 패키징을 비롯한 차세대 주력 제품군 위주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도 팩 엑스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요 패키징 기업 부스를 참관하는 한편, 주요 고객사와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나 사장은 “미국 등 선진시장일수록 고품질의 고부가 패키징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 성장 잠재력 또한 무한하다”며 “SK종합화학이 가진 기술력과 패키징 분야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해 글로벌 탑 티어 패키징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팩 엑스포에는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방문객이 3만여명에 이르는 북미 최대 규모의 패키징 제품 관련 전시회다. 현지시간으로 23일부터 사흘 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SK종합화학은 남측 전시장에 약 35평 규모의 전시 부스와 회의 공간을 마련했다. 관계사인 SKC도 공동으로 참여해 친환경 제품 ‘에코 라벨’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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