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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월드타워점에 고가 미술품 매장 ‘벨라뮈제’

롯데백화점, 월드타워점에 고가 미술품 매장 ‘벨라뮈제’

기사승인 2019. 09. 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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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홍보실-롯데백화점]벨라뮈제 매장 참고사진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운영 중인 하이엔드 미술품 매장 벨라뮈제. /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하이엔드 미술품 매장 ‘벨라뮈제’를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벨라뮈제는 ‘아름다운 미술관’이란 뜻의 프랑스어로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3층에 영업면적 114.2㎡(34평)로, 오는 11월 30일까지 팝업 매장으로 운영된다.

롯데백화점은 한국예술문화평가원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배한성 대표와 이번 매장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국내 미술품 애호가들에게는 최고의 작품을 소개하고, 일반 고객들에게도 미술 작품을 알려 국내 문화 예술 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최근 온라인 시장 강세에 맞서 고객들이 직접 매장에 찾아와 쇼핑과 함께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판매되는 대표 상품은 국제적으로 고가 미술품을 경매에 성공해 명성을 얻은 ‘후랭키 화백’의 ‘hoo1906070149’로, 가격은 약 1000만 달러(약 118억원)이다. 루이뷔통 라스베이거스 전시 및 브뤼셀 에르메스재단 전시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리오넬 에스테브’의 ‘Museum Sevres Collection_SANS TITRE_IV(2017년작)’를 약 500만 달러(약 59억원)에 판매한다.

한국 수채화의 선구자 고(故) 배동신 화백의 ‘여성 누드 수채화(1987년작)’가 약 470만 달러(약 55억원)에, 프랑스 세브르 박물관 컬렉션으로 선정된 이우환 화백의 ‘SANS TITRE/PEINTURE’가 약 240만 달러(약 28억원)에 판매된다.

현재까지 후랭키 화백의 콜렉션 작품 5점이 총 5000만달러에 계약됐다고 백화점 측은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고객 반응 등을 고려해 정식 입점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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