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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역사인물축제, 지역특산품 요리경연 등 부대행사도 ‘다채’

홍성 역사인물축제, 지역특산품 요리경연 등 부대행사도 ‘다채’

기사승인 2019. 09. 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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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여경래 셰프 역사인물축제 온다_역사인물축제 포스터)
홍성 역사인물축제 포스터.
충남 홍성군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하는 홍성역사인물축제에 지역특산품 요리경연대회 등 부대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한다.

23일 홍성군에 따르면 올해 역사인물축제는 3·1운동 100주년과 한용운 선사 탄생 140주년이 되는 해로 축제 주제는 한용운 선사와 관련된 독립운동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택했다.

28일 오후 2시 축제장 주무대에서 홍성특산물인 한우, 대하를 메인 주제로 전국요리 경연대회를 연다.

요리 경연대회는 축제장이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 가능한 간편 요리로 음식 이름에 ‘홍성’이 들어가야 한다.

참가신청은 한국음식 문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2개 팀을 선별해 개별 통보할 계획이며 대상은 상금 100만원이며 참가팀 전원에게는 식자재비 10만원을 수여한다. 음식 레시피는 군에 모두 귀속되며 음식 전부는 축제장에서 판매하는 등 관람객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또 tvN 여경래 셰프가 직접 출연하는 홍성군수 냉장고 식재료로 만들어낸 영웅을 위한 만찬 프로그램도 눈여겨볼만 하다. 28일 오후 3시 30분 축제장 주무대에서 탤런트 윤용현의 사회로 진행한다.

이 밖에 오는 27일 오후 2시 홍주읍성 일원에서 읍·면별 특성을 살린 거리 퍼레이드도 축제 시작의 흥을 북돋을 계획이다.

11개 읍·면이 총 출동하며 홍성읍에서는 홍주목사 행렬, 광천읍 전통 보부상 행렬, 금마면 철마산 만세운동, 결성면 한용운 선사, 갈산면 김좌진 장군, 서부면 풍어제 행렬 등 각 읍·면의 탄생 인물과 특색을 부각했다.

축제기간 매일 오후 3시 1분이 되면 3.1만세운동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축제 관계자, 운영요원, 관광객 등 행사장의 모든 사람들이 모든 걸 멈추고 만세를 외쳐야 한다.

군 관계자는 “역사인물축제는 전국 최고의 에듀테인먼트 축제로 아이들에게는 역사 교육 현장으로 관람객들에게는 먹고 즐기는 최고의 축제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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