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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 렌탈업계 최초 ‘여성 엔지니어’ 공개 모집

현대렌탈케어, 렌탈업계 최초 ‘여성 엔지니어’ 공개 모집

기사승인 2019. 09. 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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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 케어매니저
현대렌탈케어가 엔지니어 분야에서 여성 인력을 모집한다. 남성 위주인 엔지니어 전문 인력을 여성으로 확대해 현대렌탈케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그룹계열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렌탈업계에선 처음으로 여성 엔지니어를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엔지니어’는 현대렌탈케어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렌탈 상품 설치 및 A/S 등을 전담하는 전문 기술직으로, 필터 교체나 고객 상담 등을 담당하는 ‘케어 매니저’와 구분된다. 현대렌탈케어는 현재 1000여명의 큐밍 서비스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중 200여 명이 엔지니어다.

회사측은 올해 최대 40여 명의 큐밍 엔지니어를 신규 모집할 예정이며, 이 중 여성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렌탈업계에서 엔지니어 영역은 ‘금녀’의 영역으로 불릴 정도로 여성 엔지니어를 찾기 힘들다. 전자제품 설치·시공 등의 업무가 남성에게 더 적합하다는 선입견이 강하기 때문이다.

현대렌탈케어 측은 여성 엔지니어 모집을 통해 경쟁 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여성 엔지니어 모집 시 나이와 전공, 그리고, 경력 여부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모집된 직원에게는 별도의 엔지니어 양성 과정과 서비스 아카데미 등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성 엔지니어 모집은 현대백화점그룹 공식 모집 사이트와 현대렌탈케어 각 지역 사무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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